보글보글 개발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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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미국에 가게 되었다.

이 글은 미리 써두는 데, 혹시나 문제가 될까 하여 저장해 두었다 추후 열어둘 것이다.


1. 이 프로그램에 관해

이 프로그램이 무엇이냐? 중요 내용만 적어두자면..


1) 프로그램 개요 

○ 현지 대학생 및 SW산업계 엔지니어와의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및 프로젝트 관리기법교육

○ 해외 대학의 인프라 및 기술적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국내에서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기술구현 및 교육을 제공

○ IoT, 머신러닝, 로봇 등 최신 SW/IT 기술, 글로벌 협업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습득함으로써 미래지향적 창의인재 양성

 2) 교육기간 : 2022년 8월 28일(일) ~ 12월 16일(금) (16주)

 3) 교육장소 : 미국 퍼듀대학교 K-SW스퀘어 시설 (미국 인디애나주 소재)

 4) 신청대상 : SW 3, 4학년 재학생(교육 기간 중 휴학 필수)

 5) 지원내용 : 교육 참가비(현지 숙식 포함), 항공료 등 약 1600만원

 6) 제출서류 

  [필수] 신청서(첨부2, 3), 재학증명서, 학부성적증명서, 영어성적증명서, 지도교수 추천서(자유양식)

     * 지도교수는 논문 저자로서 논문 게재를 지도할 본교 교수로 학생이 섭외한다.

  [선택] TOPCIT 성적증명서(300점 이상자 우대)

8) 참고 (※필독)

  -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첨부1 참조

  - 프로그램 종료 후 논문/최종보고서 등 사업단 요청자료 제출 필수 

     * 논문 : SCIKCI(한국연구재단)급국제학술대회 논문 게재 1건 이상 (본인 1저자)

     * 논문은 내년 2월 말까지 게재 필수

  - 프로그램 참여 시 최종평가에서 70점 이상자만 수료증 발급 가능, 70점 미만을 받거나 벌점이 9점 이상인 경우 

    지원금액 환수 처리


그렇다..

미국에가서 몇몇 수업을 듣고 캡스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8번의 참고가 참 무섭다.. 아직 겪지 못해서 이건 추후에 따로 글을 올릴 예정!


2. 지원서 내용 

선발 방식은 학교에서 1차로 5명 정도를 선별하여 IITP 측으로 전달하고, 미국의 Eric 교수님과 면접을 진행한다.

이번 글에서는 지원서에 대해 작성할 것이다. 면접은 다음 글에서! 

지원서는 당연히 영어로 작성해야한다.


  • Curriculum Vitae
    • Education: 학교, 입학년도, 졸업예정, 학점을 적었다.
    • Research Experience: 사실 연구 경험이 따로 없는데, 그냥 졸업작품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를 적었다.
    • Project(R&D) Experience: 학교 다니면서 진행한 어느정도 난도 있는 프로젝트를 7개 정도 적었다. 예전에 영어로 포트폴리오에 적은 거 다듬어서 냈다. 한 프로젝트 당 설명은 4~5줄 정도 적은 것 같고, 막 자세하게 쓰진 않았다.
    • Awards: 크게 도움은 안 되었을 것 같지만 2개장도 작성했다.
    • Certificates (TOEIC, TOEFL, TOPCIT, etc.): 나는 오픽 점수가 있어서(IH) 오픽만 적었다. 탑씻은 봤었는데 점수가 175점이었나..? 상당히 처참해서 오히려 적는게 마이너스일 것 같아 그냥 안썼다 ㅎㅎ
    • Etc. : 여기에 깃허브 주소를 적었다.
  • Applicant Information
    • Background: 분량 제한은 없으나, 워드 기준 반쪽 정도 작성하였다. 우선 한국어로 최대한 잘 적어야한다. 나는 미국에서 살다온 친구한테 번역을 도와달라고 했고, 번역기와 내 부족한 영어실력을 총 동원하여 열심히 작성하였다. 사실 백그라운드랑 지원 동기랑 뭐가 다른지 잘 몰랐는데.. 백그라운드에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 성격이 어떤지, 지금껏 어떤 프로젝트를 해봤고 관심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문제 해결 경험 같은 것을 작성하였다. 즉, 내가 누구인지! 내가 뭘 배워 왔고, 어떤 삶을 살았는지에 대해 썼다.
    • Applicant Motive: 이것도 워드 기준 반쪽 정도 작성하였다. 나는 이전에 산호세 주립대학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미국에서 꼭 한 번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기에, 관심이 있어서 신청해보았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과 관련되어 많은 지식을 얻었고,  팀원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플러터를 처음으로 써보았다. 다만, 온라인이라 수업에 한계가 있었고, 창업에 관심이 없는지라 수업이 귀에 잘 들어오지 않았었다. 그리고 앱은 데모까지만 만들고 대부분의 제작 기간이 사업 구상에 치중되어 있는 프로젝트라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꼭 위 이유만으로 신청한 것만은 아니지만 어쨌튼 스토리니까! 이러한 나의 사연을 지원서에 담았다. 
    • Describe your Study Plans in Purdue University: 이건 한 장 정도 작성하였다. 그냥 영어 공부나, 전공 공부 열심히 하겠다, 프로젝트 참여 잘하겠다와 같은 식으로 썼다.
    • Describe your predictions for the future of IT and its effects on society: 관심 있는 사회 문제와 엮어서 작성했다. 

이렇게 지원서는 총 6장으로 제출하였다. 양이 중요할까 싶긴 하지만 그냥 열심히 적다보니 양이 늘어났다. 


예상보다 서류 발표 날짜가 많이 미뤄졌다. 원래 5.6까지 최종 선발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미뤄졌다. 

  • ~4.26: 서류 접수
  • 5.9: 이 즈음에 서류 발표가 났다. 
  • 5.11: 면접! (5.11~5.13 저녁 21:00~23:00 사이에 본다. 미국 교수님이 면접을 보시기 때문에 그 시간에 맞춰서..)
  • 5.17: 학교에서 최종 합격 메일을 받았다.  
  • 현재는 뭔지 잘 모르겠지만 ISS conect를 하고, 비자 발급 서류 준비중이다!(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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